서울시, '청취사·서울영테크·청년기지개센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국조실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서 청년정책 우수기관 인정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취업자 모습 사진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취업자)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평가를 시작한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일자리 분야’ 정책으로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지난해 1자치구 1캠퍼스 시대를 열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존 소프트웨어·디지털전환 중심 교육과정을 AI 기반으로 전면 재편, 현재까지 3303명의 AI 혁신 인재를 배출했으며 취업률은 전년(2024년) 76.1%에서 2025년 77%로 상승했다. 참여자 만족도 역시 2024년 91.3%에서 2025년 92.7%로 증가했다. 2030년까지 AI 인재 3만명 이상, 취업률 80~90% 달성이 목표다.

‘주거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2022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있다. 상대적으로 이사가 잦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전세 사기 피해 청년·가족돌봄 청년·청소년 부모를 지원대상에 추가했고, 올해는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과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기존 우선 지원 대상이었던 자립준비 청년의 기준도 보호종료 후 5년에서 만 39세까지로 늘렸다.

지난해 총 9579명에게 1인당 평균 33만 3000원의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했고, 이중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배려청년과 주거취약 청년은 약 11%(1057명)였다. 시는 청년들의 편의성과 체감도 제고를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선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청년들의 관심이 높다. 진로 탐색부터 커리어 재설계까지, 인생 전환점을 맞은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총 5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참여자 만족도는 매년 증가(2024년 4.58점→2025년 4.63점) 추세를 보이고 있고, 프로그램 참여 전후 삶의 만족도와 자기효능감 등 긍정적 자기 인식 수준도 평균 16% 상승하고 있다. 
 
시는 프로그램 정원의 50%를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사회배려청년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참여기회를 보장한다. 또한 올해는 ‘찾아가는 청년인생설계학교’를 서울시내 대학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 분야’ 우수 정책으로는 청년 스스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청년 전용 금융프로그램 ‘서울 영테크’가 있다. 2년 이상 ‘서울 영테크’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순자산과 총자산이 첫 상담 대비 각각 44.8%, 39.1% 늘어났다. 

시는 올해 업그레이드된 ‘서울 영테크 2.0’을 선언, 1:4 그룹 재무 상담 도입을 비롯해 상담 관리 체계도 대폭 손질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고립‧은둔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꼽을 수 있다. 실제 작년 서울시가 내민 손을 잡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도는 13.3% 개선됐고, 자기효능감은 13.0% 증가했다.

올해는 학업·진로·관계망이 재편되는 전환기 청년을 조기에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고립·은둔 청년 특성을 반영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 진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모의 직장생활, 소규모 창업 프로젝트 등도 도입한다.

‘문화 분야’의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23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1년에 20 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3만 4844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관람을 지원했고, 참여자 85.3%가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약 90%는 정신적 건강과 행복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의 삶 전반을 밀착 지원해 온 ‘서울청년센터’가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청년센터’는 현재 18곳(광역 1개소, 지역 1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센터의 방문 청년은 작년 96만 5076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10배 가량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대한민국 청년정책을 선도해 온 서울시가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쌓아온 정책이 만들어낸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며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성장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