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맞아?"…두 눈 의심케 한 근황

  • 지난 3월 1인 기획사 설립하며 홀로서기 본격화…오는 30일 신곡 발매

사진가수 보아 소셜미디어
[사진=가수 보아 소셜미디어]

가수 보아가 확 달라진 비주얼을 뽐냈다.

보아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연진아.. 나 되게 신나"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보아는 금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회색 니트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 장난기 어린 눈빛과 밝은 미소, 한층 자유로워진 분위기가 시선을 끌었다.

보아는 기존의 강렬하고 절제된 무대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대사로 잘 알려진 "연진아, 나 되게 신나"라는 문구가 더해져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가수 보아 소셜미디어
[사진=가수 보아 소셜미디어]

보아의 밝은 근황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최근 몇 년간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보아는 지난해 데뷔 25주년을 맞았지만, 건강 문제로 예정됐던 단독 콘서트를 취소해야 했다. 당시 보아는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뒤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2025년 8월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가 취소됐다.

무대는 멈췄지만 음악 활동은 이어졌다. 보아는 같은 해 정규 11집 'Crazier'를 발표하며 데뷔 25주년의 의미를 음악으로 남겼다. 해당 앨범은 2020년 'BETTER'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인 정규 음반으로, 타이틀곡 'Crazier'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보아는 긴 시간 함께했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도 마무리했다. 보아는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한 뒤 약 25년간 SM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지난 3월 직접 설립한 1인 기획사 베이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베이팔엔터테인먼트는 '보아'와 친구를 뜻하는 'pal'을 결합한 이름으로, 보아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회사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베이팔 측은 "보아가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홀로서기 이후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보아는 오는 30일 새 디지털 싱글 'Ain’t No Hard Feelings'를 발매한다. 이는 독립 레이블 설립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어 다음 달 27~28일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팬 콘서트 'BoA THE MIC'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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