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익 322억원 역대 최대…2년 연속 흑자

  • 영업익 전년比 631%↑…매출 41.7% 늘어난 3003억원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결제·금융·플랫폼 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7%, 630.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10.7%, 당기순이익률은 11.6%로 나란히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거래액 성장세도 이어졌다. 1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기여거래액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14조6000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도 2조5122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식 거래가 확대되면서 송금 서비스 거래액도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1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투자와 보험 서비스 매출이 각각 137%, 78% 늘어난 영향이다. 이는 전체 매출의 49%에 해당하는 비중으로, 결제 중심 사업 구조에서 수익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제 사업 성장도 두드러졌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38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그룹 계열사가 아닌 외부 가맹점에서 온라인 결제가 24% 늘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데이터 기반 실증 솔루션으로 파트너사 매출 증대를 지원한 결과다. 해외 결제 거래액도 같은 기간 20% 늘었다.

자회사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분기 매출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했고, 정기납입 보험료는 같은 기간 157%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분기 매출 1001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며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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