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발달장애인·가족 160명에 영화 관람 지원

  • 신격호 롯데 열린 영화제 개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열린 영화제에서 참석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열린 영화제'에서 참석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신격호 롯데 열린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인솔교사 등 160명이 참석해 영화 2편을 관람했다.

신격호 롯데 열린 영화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된 사업이다. 발달장애인은 갑작스러운 빛과 소리 등 감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어 일반 영화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재단은 이를 고려해 발달장애인 전용 상영 회차를 준비했다. 관람 중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고, 음향을 낮추고 후면 조명을 켜두는 방식으로 감각 부담을 줄였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및 가족은) 영화관 안에서 이동 제약이 크고,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해왔을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발달장애인 여러분과 보호자 모두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편안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발달장애인의 71%가 기본적인 일상생활 영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단은 지난해 9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일상생활교육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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