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고객 눈높이 넘어 철저히 압도해야"

  • '세계등대공장' 청주사업장 현장 경영···북미 시장 주도권 확보 선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현황과 품질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현황과 품질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이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그쳐선 안 된다"며 배전반 생산 라인, 스마트공장 등을 직접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품질 관리 점검에 나섰다. 

구 회장은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미국 주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은 직류(DC) 배전 등 차세대 전력망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품질과 빈틈없는 납기 대응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의 핵심 생산 거점을 찾아 초격차 주도권 확보를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이다. 

이어 구 회장은 "고객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고도화된 스마트제조 역량으로 글로벌 파트너들을 압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청주사업장은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및 시스템 생산 거점으로 100%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스마트 팩토리다. 2021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등대공장'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구 회장은 과감한 선제 투자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나타냈다. 그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거대한 전환기는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파트너의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근로자 및 노동조합과의 만남에서는 도약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노사 화합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헌신 없이는 글로벌 1위의 꿈을 이룰 수 없다"며 "노사가 흔들림 없는 원팀이 되어 도약의 파도를 함께 넘어서야 한다"고 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구 회장의 현장 경영을 계기로 북미 지역 중심의 전력기기 수요에 맞춰 선제적인 생산 라인 증설과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제조 경쟁력과 제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메이저 빅테크 파트너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며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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