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타십 V3 첫 시험비행, 이륙 40초 전 취소

사진스페이스X CI
[사진=스페이스X CI]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 V3’ 첫 시험비행이 발사 직전 취소됐다. 이륙을 1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발사대 장치 문제가 확인되면서 카운트다운이 멈췄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예정했던 스타십 12차 시험비행을 취소했다.
 
발사는 이륙 약 30~40초 전 중단됐다. 발사 타워 팔에 장착된 유압 핀이 제대로 접히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험은 스타십 V3와 개량형 슈퍼헤비 부스터를 처음 함께 띄우는 통합 시험비행이었다. 스타십 V3는 기존 모델보다 추진 시스템과 연료 탱크, 재진입 설계 등을 개선한 초대형 발사체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에서 실제 위성 대신 모형 스타링크 위성 20기를 실어 탑재·분리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었다. 스타십 우주선은 지구 주위를 비행한 뒤 인도양에 착수시키는 방식으로 시험할 예정이었다.
 
스페이스X는 문제가 해결되면 22일 오후 5시30분(미 중부시간)부터 열리는 90분간의 발사 창에서 다시 발사에 나설 계획이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수리 상황에 따라 다음 날 재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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