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단이 2026년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린 2026년 제 26회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10명이 메달(금 8명, 은 1명, 동 1명)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0세 미만 학생들이 물리 분야 지식과 연구 역량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27개국에서 학생 208명이 참가했다. 한국대표팀은 총 16명이 참여했다.
한국 대표단은 김무연(서울과학고 3), 박준현(서울과학고 3), 손채민(서울과학고 1), 오주하(서울과학고 3), 이권헌(서울과학고 3), 이승준(서울과학고 3), 정민권(서울과학고 3), 한준우(서울과학고 2) 학생이 금메달을, 이동건(신성고 3) 학생이 은메달을, 송민규(현암고 3)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 한국대표단 중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교육과정으로 선발한 대표학생은 전원 금메달을 수상했다. 대회 출전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이다. 과학고·영재학교를 제외한 전국 고등학교 중 선발한 학생도 은·동메달을 수상자가 나왔다.
이번 대회는 이론 시험, 실험 시험 각각 5시간씩 진행했다. 이론 시험은 △저울의 원리 △X선 회절 △자기 공명 현상 문제가, 실험 시험은 △물시계 △미지 저항 추정 문제가 출제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을 이끈 신용일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물리에 대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0세 미만 학생들이 물리 지식과 연구 역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부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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