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남부서 '특정 표적' 향해 미사일 발사

  • 파르스 "목적지는 아직 불명확"

  • 표적·피해 여부 확인 안 돼

  • 휴전 논의 속 걸프 긴장 재고조

이란 테헤란 발리아스르 광장에서 한 여성이 반미 광고판 앞에서 이란 국기를 들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이란 테헤란 발리아스르 광장에서 한 여성이 반미 광고판 앞에서 이란 국기를 들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이란군이 28일(현지시간) 밤 이란 남부에서 특정 표적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파르스는 목적지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피해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제한적이다. 표적의 위치와 성격은 드러나지 않았다. 이번 발사가 같은 날 걸프 지역에서 이어진 다른 군사 상황과 직접 연결됐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소식은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일대에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나왔다. 같은 날 메흐르 통신은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을 향해 경고 사격을 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미군과 이란 측의 충돌 정황도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외교적으로는 휴전 연장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 연장과 최종 합의 협상 착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란 측은 아직 합의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공격 대상을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군사 긴장과 휴전 협의가 맞물린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협상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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