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딧 김민재, '일베' 의혹…소속사 "촬영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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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인 그룹 아이딧(IDID)의 김민재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의혹을 받자 소속사가 부인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민재는 일상 공유 앱 셋로그로 촬영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에서 그는 거꾸로 촬영한 영상에 오후 7시를 뜻하는 '19:00'라는 자막을 표기했다.

또 팬 플랫폼 베리즈에 "이야!!(기분 좋다는 뜻)"이라고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콘텐츠가 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비하하는 취지로 사용하는 표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는 특정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의도 또한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새로운 촬영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촬영 과정에서 방향을 혼동해 영상을 거꾸로 촬영한 채 담당 직원에게 전달했다"며 "영상 내 자막 및 문구도 거꾸로 촬영된 영상 형식에 맞춰 편집 과정에서 거꾸로 삽입한 것으로, 특정 의미나 의도를 담고 제작된 것이 아니다. 영상에 표기된 19시는 실제 무대가 종료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팬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야"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감탄 표현이었다. 해당 표현이 특정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표현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했다"고 했다.

끝으로 "아티스트(김민재)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전 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확인과 내부 검수를 진행해 유사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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