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대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체험,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구 지역 공공도서관들은 기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간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창작동화를 빛과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체험과 전통 국악이 어우러진 '나라사랑 국악 콘서트', '독립역사 문화재 태극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한지 무궁화 만들기, 벽면 태극기 완성하기 등을 진행하며, 동부도서관은 역사 속 영웅들을 알아보고 태극기 책갈피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기술을 접목하거나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남부도서관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우리나라를 표현하는 쇼트폼 제작 과정을 운영하며, 북부도서관은 가족 맞춤형 역사 탐방 계획을 세우는 플래너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서부도서관은 낙동강 방어선의 기적을 통해 6·25전쟁의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두류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나라 사랑 미션북을 준비했다. 아울러 수성도서관의 동화 낭독회, 달성도서관의 바람개비 만들기,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의 독도 퍼즐 맞추기 등 6월 한 달간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대구 수성구 거주 학부모 김 모씨는 "아이와 함께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태극기 키링을 만들고 동화를 직접 낭독해보는 활동이 있어 뜻깊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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