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문신학 차관이 5일 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모하메드 Y.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부문 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아람코의 정제·석유화학·글로벌 투자 및 트레이딩 등 다운스트림 부문을 총괄하는 알 카타니 사장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안정적인 원유・나프타 수급 등 중장기적 자원안보 협력 방안과 플랜트 건설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중동전쟁 초기부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수급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원유·나프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안정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 유지와도 직결된다.
특히 양측은 양국의 자원 안보 대응 역량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비축유 및 원유 저장 인프라 활용을 통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협력 분야를 지속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람코와 수행 역량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아람코와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원유 수급 등 자원안보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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