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기업가치가 중장기적으로 신세계프라퍼티의 성장에 의해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이마트의 핵심 사업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스타필드 준공 사이트 확대에 따른 운영수익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신규 개발 파이프라인도 풍부해 가치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신세계프라퍼티가 기존 쇼핑몰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골프장, 호텔·리조트, 공동주택 등을 결합한 복합개발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복합개발 모델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면서 향후 운영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1%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270억원을 기록했다. 남 연구원은 "스타필드와 센터필드 운영에 따른 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본업 역시 당분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의 영업력 약화와 온라인 사업 체질 개선, 통합매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본업 펀더멘털 회복이 실적을 뒷받침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성장성이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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