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공식 출범…"동구 경제 되살릴 것"

  • 행정 공백 최소화·공약 이행 로드맵 설계가 핵심 과제

 
인수위원회 사진동구청
인수위원회. [사진=동구청]

우성진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당선인의 민선9기 인수위원회가 1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는 약 15일간의 활동을 통해 구정 현안을 점검하고 민선9기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작업에 즉시 돌입한다.

이번 인수위 출범은 장기간 구청장 부재로 발생한 행정 공백을 빠르게 수습하는 데 첫 번째 목적이 있다. 인수위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동구 주요 구정 현안을 파악·점검하는 한편, 우성진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들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한 정책 로드맵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인수위원장은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이 맡았다. 오 위원장은 대구경북연구원 재직 시절 신공항 연구단장과 미래전략연구실장을 역임하며 지역 균형 발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우성진 당선인은 "동구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적임자"라고 위촉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인수위는 △기획홍보행정분과 △문화체육교육분과 △도시건축교통분과 △경제복지환경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동구의 행정·경제·도시·문화 전 분야를 망라한 구성으로, 이날 첫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업무보고와 주요 현장 점검에 동시 착수한다.

인수위는 약 15일간의 활동 결과를 종합해 민선9기 구정 과제를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내용 전체를 구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구청장 공백이 장기화되는 동안 주요 인허가와 예산 집행, 지역 현안 사업들이 사실상 멈춰 있었던 만큼, 인수위가 밀린 숙제를 빠르게 파악해 취임 즉시 행정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우성진 당선인은 "지역의 문제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40년 경영 전문가의 안목을 바탕으로 침체된 동구 경제를 반드시 되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수위원들에게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지 말고, 예산 낭비 요소를 과감히 걷어낸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창균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의 현장 중심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동구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과제를 도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