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3지구에 국내외 반도체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예고해 큰 관심거리다.
투자가 실제 이뤄진다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 분명하다.
11일 광주시와 경제권에 따르면 광주 첨단지구에 자리 잡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2035년까지 1조 9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앰코는 1단계로 2030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단계 투자가 마무리되면 적어도 10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앰코코리아는 광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고 광주공장은 앰코 전체 생산물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앰코 광주공장 임직원이 현재 4000여명이고 광주에 기반을 둔 단일 사업장으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함께 지역 최대 규모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앰코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여건을 점검했다.
삼성전자도 첨단지구 인근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짓는 투자 계획을 사실상 확정하고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수십조원을 들여 첨단3지구 등 광주 지역 20만여평 부지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의 국내 생산설비도 첨단3지구 인근 삼성 제3공장 부지에 짓기로 하고 최근 설계를 마무리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은 최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전남광주특별시에 대한 세계적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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