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신세계에 대해 국내 소비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백화점·면세점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업계는 내수 소비 회복뿐 아니라 인바운드 관광객 매출 급증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고 있다"며 "신세계 주요 계열사들이 인바운드 증가에 모두 크게 수혜를 입는 구조여서 올해 백화점 및 주요 자회사 실적의 동반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관리 기준 26%로 전망된다"며 "고마진 카테고리인 국내 패션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매출 증가율이 1분기 90%에서 2분기 110% 이상으로 확대되며 백화점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고객이 집중되는 명동 본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1분기 55%에서 2분기 7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화 약세와 한일 노선 수혜 등 국내외 요인이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신세계 DF는 개별 자유여행객(FIT) 매출 증가와 공항점 정규 매장 면적 확대에 따라 면세점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시내점 할인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국내 패션 소비 호조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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