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취임 이틀 만에 시설관리 자회사를 찾아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현장 중심 경영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유 사장이 지난 12일 시설관리 자회사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무환경과 휴게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공공부문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권 보장 및 근무환경 개선 기조에 발맞춰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사장은 자회사 경영진으로부터 시설관리와 미화·경비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냉·난방시설과 환기장치, 편의시설 등 휴게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현장 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사장은 "국민들이 고속도로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들 덕분"이라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휴게공간 조성과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현장 안전과 노동환경 개선이 주요 경영 과제로 떠오른 만큼, 공기업 수장들의 현장 소통 행보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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