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왼쪽)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내정자가 지난 12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5일 상임위원회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양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 사안과 관련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오는 18일까지 국조특위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 22대 후반기 원 구성 등을 논의했다. 양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지난 12일 상견례 차원에서 처음 회동한 뒤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 셈이다.
다만 두 가지 논의 모두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조특위 위원장 선임, 위원 배분 등 문제를 놓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가능하면 서둘러서 오는 18일에 본회의가 개최된다면 그때 같이 처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위원장 등 국조특위를 구성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국조에 더해 특검도 같이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원 구성 협상도 첫발을 뗐다. 원내대표 없는 회동이었지만 서로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차원에서의 논의가 오갔다. 양당은 서로가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지를 교환했고, 주요 경제상임위는 국정운영과 견제의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확인했다.
민주당은 이번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하면서 원 구성도 함께 마무리하길 원하지만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건을 먼저 해결하고 원 구성 문제를 더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법사위·정무위 등 핵심 상임위원회를 차지하기 위한 양당의 신경전이 치열한 만큼 시간을 갖고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양당 원내지도부가 연쇄 회동을 통해 의견 차이를 좁혀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국회 현안이 원내지도부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사태 장외전 등 각각의 원외 이슈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편 여야는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잠정적으로 구성했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는 민주당의 3선 백혜련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은 김한규 의원을 간사로 이소영·전용기·김동아·박균택·송재봉 의원이 특위에 합류한다. 국민의힘은 강승규 의원을 간사로 세우고 김희정·김선교·조정훈·유영하 의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위원 명단은 추후 변동될 수도 있다. 청문회 일정 등은 오는 25~26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 22대 후반기 원 구성 등을 논의했다. 양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지난 12일 상견례 차원에서 처음 회동한 뒤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 셈이다.
다만 두 가지 논의 모두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조특위 위원장 선임, 위원 배분 등 문제를 놓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가능하면 서둘러서 오는 18일에 본회의가 개최된다면 그때 같이 처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위원장 등 국조특위를 구성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국조에 더해 특검도 같이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하면서 원 구성도 함께 마무리하길 원하지만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건을 먼저 해결하고 원 구성 문제를 더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법사위·정무위 등 핵심 상임위원회를 차지하기 위한 양당의 신경전이 치열한 만큼 시간을 갖고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양당 원내지도부가 연쇄 회동을 통해 의견 차이를 좁혀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국회 현안이 원내지도부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사태 장외전 등 각각의 원외 이슈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편 여야는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잠정적으로 구성했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는 민주당의 3선 백혜련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은 김한규 의원을 간사로 이소영·전용기·김동아·박균택·송재봉 의원이 특위에 합류한다. 국민의힘은 강승규 의원을 간사로 세우고 김희정·김선교·조정훈·유영하 의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위원 명단은 추후 변동될 수도 있다. 청문회 일정 등은 오는 25~26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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