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멕시코 일간 엘피난시에로는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사포판과 과달라하라가 속한 할리스코주가 경기 당일 휴교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파블로 레무스 할리스코 주지사는 "멕시코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경기를 이곳에서 치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18일 하루 휴교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레무스 주지사는 "어린이와 교사, 가족들이 함께 이 위대한 축제를 즐기며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휴교 조치는 학교에만 적용된다. 주 정부 공무원과 일반 직장인은 정상 근무하며,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현지시간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이번 경기가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 성격을 띠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팀 모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상태로, 승리 팀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엘피난시에로는 조 1위가 될 경우 멕시코시티에서 다음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며, 해발 약 2240m 고지대 환경에 익숙한 멕시코가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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