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와 시민 소통 행보를 잇따라 이어가며 민선 9기 울산시정의 방향 설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당선인은 최근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인수위는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시정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특히 김 당선인은 지난 16~17일 열린 각 실·국별 업무보고 현장상황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시민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강조했던 '시민이 주인인 행정'과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구축'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취임 전부터 5개 구·군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것도 이러한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문제를 비롯해 교통·복지·생활 인프라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김 당선인은 시민 이동권 보장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관련 문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앞서 "전시행정성 예산을 차단하고 행정 정보를 공개해 청렴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복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시민의 이익이 행정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인수위 활동이 단순한 조직 인수인계를 넘어 민선 9기 울산시정의 행정 철학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울산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김 당선인이 시민 소통과 행정 투명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인사와 예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제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가운데 김 당선인이 강조하는 '시민 중심 행정'과 '행정 체질 개선'이 실제 시정 운영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