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 제1·3 차장도 교체하면서 집권 2년차 참모 변화를 통해 인적 쇄신을 기하고 국정 동력을 새롭게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참모진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강 실장은 성 수석에 대해 “30년 경력의 정통 언론인으로 취재 현장 감각과 보도 책임자로서 균형감·판단력을 겸비했다”며 “국민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부 성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한 수석에 대해 “법무부 인권국장과 일선 검찰청 지휘부 등을 거치면서 법 집행의 엄정성과 인권 감수성을 균형 있게 축적해 온 법조인”이라며 “국정 2년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수석에 대해서는 “약사 출신의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 시민사회 활동가로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온 리더”라며 “모든 국민이 성장과 기회와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는 강건작 대통령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제3차장에는 송기호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강 실장은 육군 장성 출신인 강 차장에 대해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 국방 역량 그리고 군 구조 개혁에 대해 일관된 문제의식과 현실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온 안보 전문가로서 국가 안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현 정부 취임 초부터 청와대 참모진으로 일해 온 송 차장은 국정상황실장, 경제안보비서관을 거쳐 안보실 3차장에 임명됐다.
강 실장은 “지난 1년간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및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안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중폭 이상의 청와대 인사 개편”이라며 “우리 스스로 채찍질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정우 전 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로 공석인 AI미래기획수석은 발표되지 않았다.
강 실장은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 전 수석이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일부 보도가 난 것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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