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3대 2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이라크를 4대 1로 꺾었던 노르웨이는 이날 승리로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재 노르웨이(골 득실 +4)는 이라크를 3대 0으로 누른 프랑스(골 득실 +5)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올라 있다. 오는 27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는 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프랑스전(1대 3 패)에 이어 조별리그 2연패를 떠안은 세네갈은 탈락 위기에 처했다. 27일 이라크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조 3위로 토너먼트를 진출하기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노르웨이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진의 처리 미숙으로 흐른 공을 마르쿠스 홀름그렌 페데르센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교체 투입된 페데르센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홀란은 후반전에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3분 마르틴 외데고르 침투 패스를 받은 그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노르웨이는 후반 8분 상대 공격수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후반 13분 파트리크 베르그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낮은 크로스를 홀란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이로써 지난 이라크전에서 월드컵 데뷔 득점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세네갈을 상대로도 두 골을 작렬하며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완성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48분 사르에게 또다시 추격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지는듯 했으나,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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