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3세대 새마을운동' 선포...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식 개최

  • 이철우 도지사 "삽과 시멘트에서 AI·데이터로 대전환"

  • 청년·디지털 기반 미래형 새마을운동 비전 제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해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장왼쪽 사진경상북도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해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장(왼쪽). [사진=경상북도]
 
경북도가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을 맞아 AI와 데이터, 청년을 중심으로 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도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제1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배동인 경북도 부교육감,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경북도새마을회는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제3세대 새마을운동, 다시 뛰는 경북’을 주제로 식전 공연과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취임식,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 18명, 새마을기념장 3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14명, 경상북도새마을회장 표창 20명이 각각 수여됐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해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장은 “경북은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원동력이 된 지역”이라며 “제3세대 새마을운동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도민과의 소통, 청년 참여 확대, 글로벌 새마을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벽종 소리와 함께 삽과 시멘트로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이 이제는 과거의 보수적 이미지를 넘어 포용적이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운동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데이터, 청년이 이끄는 제3세대 새마을운동으로 재도약할 시기”라며 “경북에서 시작된 혁신의 불씨가 전국과 세계로 확산돼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3세대 새마을운동 다시 뛰는 경북’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3세대 새마을운동! 다시 뛰는 경북!’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장면. [사진=경상북도]
 
행사 마지막에는 ‘제3세대 새마을운동! 다시 뛰는 경북!’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앞으로 전통적인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디지털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참여를 접목한 미래형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 혁신과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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