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AI지방시대 = 김장호 구미시장]  AI 전자혁명, 구미는 대한민국 AI 제조산업의 심장이 돼야 한다

  • 반도체 팹과 AI 데이터센터, 국방반도체가 만드는 첨단산업 수도의 미래

구미는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심장으로 성장한 도시다. 한때 삼성과 LG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수출을 견인했던 산업도시는 이제 또 한 번의 변화를 맞고 있다. AI가 제조업의 경쟁력을 다시 쓰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국방반도체는 더 이상 개별 산업이 아니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재선 공약에서 AI와 반도체를 구미의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대기업 반도체 팹(Fab) 유치와 국방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AI 데이터센터 확대,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민선 8기에는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하고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등 약 16조 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질문은 분명하다.


구미는 과연 대한민국 AI 제조혁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을까.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달 2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팹FAB·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산업 용지를 평당 1천원에 공급하는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달 2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팹(FAB·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산업 용지를 평당 1천원에 공급하는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자도시에서 AI 산업도시로


구미는 TV와 휴대전화, 전자부품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다.

그러나 AI 시대의 경쟁력은 제품을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보다 공장을 얼마나 똑똑하게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

AI는 생산설비를 스스로 제어하고 불량을 예측하며 공급망을 최적화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러한 변화를 구미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AI 시대 대응"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AI와 반도체, 방산을 축으로 구미를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구미의 미래는 전자산업의 과거가 아니라 AI 제조산업의 미래에 있다.



반도체 팹이 산업지도를 다시 그린다



김장호 시장의 대표 공약은 대기업 반도체 팹 유치다.

구미는 이미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확보했다.

그는 여기에 실제 반도체 생산공장까지 유치해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력과 용수 등 산업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기업 투자에 대한 패스트트랙 인허가와 전담 지원체계를 약속했다.

반도체 공장 하나는 수많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함께 불러온다.



AI 시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다.



구미가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는다면 대한민국 첨단산업 지형도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산업을 키운다

AI 산업에서 데이터센터는 공장만큼 중요하다.

AI는 막대한 연산 능력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미에는 이미 삼성SDS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건물이 아니다.



AI 기업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산업을 함께 끌어들이는 핵심 인프라다.

앞으로 구미는 반도체를 만드는 도시이면서 AI를 움직이는 데이터 허브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

국방반도체가 미래 먹거리가 된다

김장호 시장은 국방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AI와 반도체를 국방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전은 AI와 반도체가 전력을 결정한다.


드론과 자율무기, 레이더와 위성까지 모두 첨단 반도체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구미가 국방반도체 중심지로 성장한다면 전자산업의 경쟁력도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


AI 제조혁신이 산업도시를 다시 살린다

AI는 공장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넘어 제조업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설비 이상을 미리 예측하고 생산공정을 최적화하며 에너지 사용량까지 줄인다.

김장호 시장은 AI와 반도체, 스마트 제조를 결합해 구미 산업단지를 첨단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제조업의 미래는 더 많은 공장을 짓는 것이 아니다.

더 똑똑한 공장을 만드는 것이다.



구미는 AI 제조혁명의 실험장이 될 수 있다.



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기업을 부른다

김장호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공항과 산업단지, 반도체와 AI 산업을 연결해 글로벌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AI 시대에는 기업이 도시를 선택한다.

좋은 인프라와 규제 혁신, 충분한 전력과 인재가 있는 곳으로 투자가 몰린다.

경제자유구역은 구미를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시키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의 AI 전략은 단순히 AI 기업 몇 곳을 유치하는 정책이 아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국방산업, 스마트 제조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도시 대전환 전략이다.

AI 시대 제조업 경쟁력은 공장의 규모가 아니라 데이터와 반도체, AI를 얼마나 잘 결합하느냐에서 결정된다.

구미는 이미 전자산업의 중심이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AI 제조산업의 중심도시로 다시 도약하는 것이다.
 

: 김장호 구미시장 :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정관료 출신으로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구미시장을 맡고 있다. 재임 기간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국가 전략사업을 유치했고, 삼성SDS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약 16조 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 9기에는 대기업 반도체 팹 유치, 국방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AI 데이터센터 확대,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을 통해 구미를 대한민국 AI 제조혁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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