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장년 재취업 지원 한자리에...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 수원메쎄서 하나 JOB 매칭 페스타와 공동 개최, 4000명 이상 방문 예상

  • 라이트잡·일자리캠퍼스·중장년 인턴십 등 베이비부머 정책 상담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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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경기도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7월 8일 수원메쎄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50~70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형 고용 지원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with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과 이력서 접수를 진행하며 도는 4000명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경력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5070세대를 직접 연결하는 광역 단위 일자리 행사로 마련됐다. 도는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하면서 구직자의 경력 전환, 재무 설계, 디지털 역량 보완까지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 부스가 운영돼 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 면접을 볼 수 있다. 기업은 경력과 실무 경험을 갖춘 중장년 인재를 만날 수 있고, 구직자는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력과 희망 직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취업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체험존도 운영된다. AI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등 디지털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이 변화한 채용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구직자가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현재 채용시장에 맞게 정리하는 과정도 지원한다.

경기도의 대표 베이비부머 지원 정책도 현장에서 함께 안내된다. 도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중장년 일자리캠퍼스, 중장년 인턴십 사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해 단기 채용행사 이후에도 구직자가 교육과 일 경험,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을 주 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 유연한 일자리로 연결하고, 채용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근로자 8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중장년에게 4대 보험 등 안정망이 보장된 일자리를 넓히고 있다.

중장년 인턴십과 일자리캠퍼스도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한 축이다. 인턴십은 기업에 일정 기간 인건비를 지원해 중장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일자리캠퍼스는 기업 현장 기반의 실무 중심 직업훈련을 통해 구직자와 예비창업자,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더넥스트’ 재무 상담도 박람회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은 일자리 정보와 함께 은퇴 이후 자산관리, 생활비, 재무설계 등 현실적인 고민을 상담받을 수 있어 일과 생활을 함께 설계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5070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왔다. 공식 박람회 누리집은 지난해 누적 참여자 2만988명, 현장 면접자 1만2478명, 참여기업 791개사, 박람회 만족도 90.78점을 안내하며 올해 순회 박람회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가 중장년 재취업 지원과 기업의 경력 인재 채용을 동시에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채용과 상담, AI 취업지원, 재무 설계, 정책 안내를 한 공간에 모아 중장년층이 새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중장년 구직자는 오랜 현장 경험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인 만큼 기업의 수요와 정확히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단순 채용행사를 넘어 경력 전환과 교육, 일 경험, 재무 상담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재도약의 출발점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50~70대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 5070job.com 또는 대표전화 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수원 행사를 시작으로 경기 남·북부 권역과 시군 순회 박람회를 이어가며 중장년 맞춤형 재취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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