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성공적인 산업단지 유치, 삼봉·운곡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에 힘입어 인구 10만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 2021년 9만1142명이던 인구는 2022년 9만2422명, 2023년 9만7827명, 2024년 9만9279명 등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말에는 10만444명으로 10만 시대를 열었다.
다만 늘어난 인구가 지역에 뿌리내리고 머무는 정주로 온전히 이어지도록 하는 것, 그리고 도시형 읍과 농촌형 면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 등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기본계획은 ‘정착이 행복이 되는 미래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출산·양육·교육 환경 조성 △청년의 삶터 조성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및 활력 있는 농촌마을 조성 △더불어 함께 사는 외국인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등 5대 전략 하에 14개 과제, 33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군은 저출생·고령화에 더해 1인 가구·다문화 가구 증가 등 가구 형태의 다양화와 읍·면 간 인구 불균형까지, 완주군의 인구구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펴 모든 세대가 완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신규 검토 사업으로 30여개가 새롭게 담겼다.
이들 사업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출산부터 양육·교육, 주거, 노후, 정착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군민이 머물 이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는 △광역 통학 안심지원 등 출산·양육·교육 분야 12개 사업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청년 공공임대 유치 등 청년 삶터 조성 분야 3개 사업 △1인 가구 생활안심망 지원 등 노후생활 지원 및 활력 있는 농촌마을 조성 분야 5개 사업 △유학생 정주 패키지 등 함께 같이 사는 외국인 분야 3개 사업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유치 등 정주 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분야 3개 사업 등이 포함됐다.
유희태 군수는 “인구 10만 달성은 끝이 아닌 새로운 완주 미래 100년의 시작점”이라며 “교육, 일자리, 의료, 문화가 결합된 정주 여건을 만들어 누구나 와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본계획에 따른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완주군 실정에 맞는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9회 아동권리영화제 작품공모전…이달 30일부터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영화를 통해 스스로의 권리를 표현하는 국내 대표적인 아동권리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AI)시대, 아동권리의 빛과 그림자’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급격히 발달한 환경 속에서 아동들이 누리는 편리함과 기회(빛), 그리고 디지털 소외, 개인정보 침해, 사이버 폭력 등 새롭게 직면한 위험과 문제점(그림자)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풀어내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아동·청소년(18세 미만 개인 또는 팀) 또는 가족팀(아동·청소년 포함)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10분 이내의 영상 작품이라면 장르 제한 없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며,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오는 11월 14일(토)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국내 두 번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에는 아동친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아동친화도시 10원칙, 46개 지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상위단계를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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