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동해시정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동해시 최초의 진보 성향 시장으로 당선된 이정학 동해시장 취임을 기념하는 '시민 한마당'이 오는 7월 1일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시민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민선 9기 동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정학 시장 취임 첫날인 7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하는 취임 기념 시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시정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취임행사가 공식 의전에 중심을 두었던 것과 달리 문화예술 공연과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민 한마당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선거 기간 이정학 당시 후보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이 계기가 되었고, 당선 이후 문화예술인들이 축하 공연을 제안하면서 자연스럽게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행사 기획 역시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사회 진행자와 일부 공연자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 예정이다. 이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한마당은 해군 제1함대 소속 해군군악대의 웅장한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군악대의 힘찬 연주는 새로운 시정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춘악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이어간다. 실버합창단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미래 세대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KM스포츠센터 소속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댄스팀은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며, 국가대표태권도장 소속 초등학생 20명이 선보이는 태권도 품새 시연은 우리 전통 무예의 역동성과 어린이들의 열정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이어진다. 2인조 통기타 밴드 '추억여행'과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동해시 통기타동아리가 감미로운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조석휘 작가의 영상 상영도 준비돼 예술적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성악 공연 역시 행사의 품격을 높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테너 조두석과 소프라노 고순정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동해시립합창단이 수준 높은 합창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이어 이정학 시장은 시민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새로운 시정 철학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의 마지막은 출연진이 함께하는 피날레 합동공연과 꽃 폭죽 퍼포먼스로 장식된다. 시민과 출연진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마무리는 민선 9기 동해시정이 시민과 함께 출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게 된다.
이번 행사는 이정학 시장의 검소한 취임 의지도 함께 반영됐다.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인은 취임식을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자 공식 취임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식 취임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는 야외공연장에서 별도로 마련해 형식보다는 시민과의 소통에 무게를 두는 새로운 취임 문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시민 한마당은 정치적 의미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공동체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취임식을 검소하게 치르고 싶다는 당선인의 뜻을 존중해 공식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동해시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는 시민 한마당을 통해 민선 9기의 희망찬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선 9기 동해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취임 첫날 마련되는 이번 시민 한마당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과 행정을 잇는 첫 소통의 장이자 새로운 시정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민선 9기 동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취임 이후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참여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동해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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