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진출 좌절' 홍명보호, 선수 1명당 8000만원 포상금…왜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인당 8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한국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DPJT 1승 2패(승점 3·골 득실 -1), 조 3위로 32강에 오르지 못했다.
 
체코와의 1차선에선 2-1로 역전승했으나 이후 열린 멕시코와의 2차전에선 0-1로 패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다시 패하면서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다만 대한축구협회의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 전원에겐 5000만 원의 기본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조별리그 승리 수당 3000만 원이 더해지면서 1인당 최종 포상금은 8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체코전 1승으로 승리 수당을 받지만, 무승부가 없기에 무승부 수당 1000만 원은 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26명에게 돌아가는 포상금 총액은 20억 8000만 원이다.
 
반면 32강 진출 실패에 따라 성적과 연동된 추가 포상금 조항은 적용받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32강 진출 시 1억 원, 16강 진출 시 2억 원, 8강 진출 시 3억 원 등 토너먼트 진출 성과에 따라 별도의 추가 포상금을 선수들에게 지급할 방침이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약속했던 특별 포장금 지급 계획도 무산됐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오를 경우 10억 원, 16강 진출 시 20억 원, 8강 진출 시 30억 원을 개인 기부 형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상금은 출전 시간, 출전 여부 등과는 상관없이 26명에게 균등하게 배분된다.
 
한편 원정 월드컵 사상 두 번째 16강에 올랐던 2022년 카타르 대회 당시 선수 1인당 최대 3억 4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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