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민선9기 본격 출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9대 도지사 취임식을 열었다사진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9대 도지사 취임식을 열었다.[사진=경남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9대 경상남도지사 취임식을 열고, 민선9기 도정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도민 7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향한 기대와 희망을 나눴다.

박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민선9기 도정 비전으로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4년이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의 미래를 준비하고 도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 운영 방향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도민 체감형 민생·복지 확대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환경 조성 △도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꼽았다.


박 지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방위산업, 조선, 우주항공, 원전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피지컬 AI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워 경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교육·일자리·정주여건의 통합적 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장에서는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의 축하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노조는 박 지사에게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 서예 액자를 전달하며, 노사가 화합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진희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동의 혁신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책임 있는 협력 파트너로서 직원의 목소리가 도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참여형 노사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지사 역시 “강도 높은 조직 혁신과 소통을 통해 도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도정에 담아 도민들이 경남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경남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민 희망 영상 상영, 민선9기 도정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하며 민선9기 도정을 향한 엄숙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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