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봉쇄 27일째 업무 마비…선관위에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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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봉쇄 27일째를 맞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체육회는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장 조사 이후에도 경기장 내 개표함 반출이 이뤄지지 않아 회원단체 업무가 장기간 차질을 빚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3일 지방선거 이후 시위대는 투표 부정을 주장하며 송파구 개표소로 사용된 핸드볼경기장을 점거해 왔다.

이 여파로 경기장 내부에 입주한 대한핸드볼협회, 대한펜싱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우슈협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등 10여 개 종목단체 사무실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선수 훈련 장비 반출은 물론 국제대회 준비 등 핵심 행정 업무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체육회는 연합뉴스에 "국정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의 필요성은 존중하지만, 체육 현장의 장기적인 업무 차질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법적 책임 여부와 체육단체 피해 보상 가능성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검토 결과에 따라 필요한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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