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여름 물놀이장 운영·AI 점용허가 플랫폼 추진...시민 체감 행정 확대

  •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원 물놀이장 운영...방학 전 주말·이후 매일 개장

  • 도로·하천 점용허가 AI 사전진단 도입...신청부터 허가까지 온라인 처리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도심 공원 물놀이장 23곳을 개장하고 도로·하천 점용허가 절차를 AI 기반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편의 행정을 확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도심 속 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영유아와 어린이의 방학 일정을 고려해 방학 전에는 주말에만 문을 열고 본격적인 방학 이후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며 시민 안전과 체력 안배를 위해 매시간 45분간 물놀이시설을 가동한 뒤 15분간 휴식과 환경정비 시간을 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장일로 정하고, 우천 등 기상 악화로 안전 확보가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면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이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 이용객이 어린이인 만큼 수질과 시설 안전관리는 집중 관리 대상이다. 시는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하고 소독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매주 전문기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공원별 현장에는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시는 보호자 동반 이용이 많은 시설 특성을 고려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장시간 머물 때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공원 물놀이장 운영과 함께 행정서비스의 온라인 전환도 추진된다. 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획조정실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스마트 도로·하천 점용허가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도로와 하천 점용 신청부터 허가까지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민원인이 사전에 가능 여부와 필요 서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에는 AI 기반 사전진단 서비스, 대시민 온라인 신청시스템, 업무 자동화 기능이 포함된다. AI는 신청 단계에서 점용 가능 여부와 제출서류, 보완사항을 안내하고, 담당 부서의 허가 검토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시민 대상 AI 교육과 공공 AI 서비스 발굴을 추진하며 행정 전반의 AI 활용 기반을 넓혀 왔다. 지난 3월에는 시민이 지역 AI 교육을 확산하는 ‘AI 시민 리더 양성 교육’을 시작했고, 6월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 AI 박람회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공공서비스 혁신 역량을 알렸다.

또한 시는 재난 취약지역을 분석하고 화재, 침수, 산사태, 급경사지, 대피시설 정보를 통합하는 AI 기반 재난·재해 안전지도 플랫폼 구축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점용허가 플랫폼은 민원 처리 분야까지 AI 행정 적용 범위를 넓히는 사업으로 연결된다.

정명근 시장은 "AI 기반 스마트 도로·하천 점용허가 플랫폼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행정을 구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놀이장의 세부 운영 일정과 공원별 위치, 이용 안내는 화성특례시 공식 안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AI 기반 스마트 도로·하천 점용허가 플랫폼은 착수보고회 이후 주요 과업과 세부 기능 설계를 거쳐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 도시공원 물놀이장봉담 삼봉근린공원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 도시공원 물놀이장(봉담 삼봉근린공원).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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