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늘부터 튀르키예·몽골 순방…방산·공급망 협력 강화한다

  • 7~8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9~11일 몽골 국빈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와 몽골 국빈 방문을 위한 4박 5일 간의 해외 순방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국해 오는 7~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되는 2026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나토가 최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핵심 파트너국 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일원으로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참석인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방위산업 협력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우선 이 대통령은 오는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해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한 뒤 일본·호주·뉴질랜드 대표들과 소인수 회담을 갖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나토에서 주관하는 방산포럼에 참석해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 기반’을 주제로 기조발언을 하고 토론에도 참석한다. 저녁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자리한다.
 
이튿날인 8일에는 주요 방산 수요국들과 양자회담을 잇따라 열고 K-방산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청와대는 복수의 국가들과 연쇄 양자회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대통령은 앙카라를 떠나 오는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 11일까지 국빈 방문 일정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핵심광물 등 자원 부국이자 북한의 두 번째 수교국인 몽골과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및 한반도 평화 협력을 위한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에는 양국 정부 및 기업 인사들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10일에는 몽골에서 인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찾은 뒤 몽골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11일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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