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5조1900억 돌파

  • 14일부터 보증서대출 건당 한도 1억→2억 상향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케이뱅크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이 올해 6월말 기준 5조19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관련 상품 출시 이후 연도별 공급액은 2022년 2600억원에서 지난해 1조84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조5200억원이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약 82% 수준으로 반 년 만에 작년 연간 공급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부동산담보대출과 보증서대출 확대에 힘입어 개인사업자 여신 잔액 중 보증·담보대출 비중은 올 6월말 기준 45% 수준까지 높아졌다. 부동산담보대출은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올해 5월말 잔액 평균 금리가 연 3.49%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케이뱅크 전체 원화대출금 중 기업대출 비중은 2024년말 7%에서 올해 6월말 17%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는 보증서대출 건당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두 배 상향한다.

올해 3분기 중에는 담보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오피스텔·상가까지 넓히고 지원 용도도 운전자금에서 시설자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중소법인 대상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금융 영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최근 중소법인 여신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하며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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