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아시아, 아리랑으로 문화 교류 넓혔다

사진사한·중앙아친선협회
[사진=(사)한·중앙아친선협회]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아리랑'과 '한복'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각국 전통음악과 한국 민요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고,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가 이어지며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사)한·중앙아친선협회(회장 이옥련)는 지난 18일 서울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제8회 한·중앙아시아 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동국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리랑, 실크로드를 만나다'를 부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이옥련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과 중앙아시아 각국 주한 대사들이 축사했다. 

공연에서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각국의 음악적 색채를 담은 '아리랑'을 선보였다.

국가별 공연곡은 카자흐스탄의 '진도아리랑',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아리랑', 타지키스탄의 '정선아리랑',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양아리랑', 우즈베키스탄의 '해주아리랑'으로 구성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전통 의상을 입고 자국의 민요를 공연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미(美)로 잇다'를 주제로 한 한복 브랜드 '한복궁'의 패션쇼가 장식했다. 미디어·사운드 아트로 막을 연 무대는 궁중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전통의 향기'와 실크로드 국가들의 문양과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크로드와의 만남' 순으로 이어지며 전통 한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을 함께 선보였다.

이옥련 한·중앙아친선협회 회장은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아리랑'과 '한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