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본격 추진…191억원 투입해 사계절 공공수영장 조성

  • 2028년 준공 목표, 25m 8레인 수영장 갖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구축…생존수영 교육부터 스포츠관광 활성화까지 지역 체육 인프라 대전환 기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조감도 사진삼척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조감도.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국민체육센터(수영장)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공공 수영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전문 수영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대회 유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삼척시가 추진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정책의 중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는 교동 산20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1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시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382.46㎡로 계획됐으며,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25m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중심으로 탈의실과 샤워실,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다.
 
시설이 완공되면 수영장 이용뿐 아니라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생활체육 활동,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삼척지역에서는 공공수영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영장을 이용하기 어렵고,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에도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시민들의 체육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3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2026년 9월 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선정은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을 국가 차원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공수영장 건립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시민 누구나 계절에 관계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수영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신운동으로 심폐기능 향상과 근력 강화, 재활운동에도 효과가 높은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은 큰 의미를 갖는다. 최근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생존수영은 학교 교육과정에서도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시설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도 적지 않았다. 국민체육센터는 이러한 교육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성인을 위한 수영 강습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장애인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체육센터는 지역 체육시설 간 연계 효과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는 기존 인근 체육시설과의 집적화를 통해 체육 인프라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체육시설이 한 공간에 집약되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각종 체육행사와 대회 운영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수영장을 포함한 종합 체육시설이 갖춰질 경우 전지훈련 유치와 각종 수영대회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단과 관계자, 대회 참가자들의 방문은 숙박과 음식점,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체육시설을 시민 복지 공간인 동시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활용하는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는 관광객 유입 효과와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는 만큼 삼척시 역시 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스포츠 도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자 지역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교육과 복지, 관광,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함께 지역 스포츠 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추진해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체육 발전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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