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월남 이상재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을 게임으로 배우는 방탈출형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은 7∼8월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이상재 역사탐정단’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인 ‘청년 이상재와 나누는 꿈 이야기’의 하나다. 지난 5월 운영 당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추가 편성됐다.
참가자들은 탐정이 돼 생가지와 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와 암호를 찾아 미션을 해결한다.
이상재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교육·사회운동의 발자취를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방문객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차례 운영된다.
참가비는 2∼4명으로 구성된 팀당 1만 원이며, ‘문화유산연구소 명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최종 미션을 해결한 팀에는 상품을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체험 도중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은 참가자는 추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생가지 유물전시관에서는 순회전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와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 ‘기억 체크인’도 함께 운영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상재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을 흥미롭게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역사의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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