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지난 22일 “지역업체 우선 참여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의왕시협의회 이원재 회장을 비롯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의왕시 전문건설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침체된 건설경기 속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의왕시 최초로 마련된 '2026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관급공사는 물론, 민간 건설사업의 허가와 착공 단계에서도 지역 건설업체와 지역 자재, 장비, 지역 인력의 우선 활용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건설 관련 법령에 따른 실태조사와 제도 안내를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업체 공공 발주 확대, 지역업체 홍보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고, 김 시장은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 시민들은 이번 전문건설업 관계자 간담회가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시민들은 "지역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기회가 늘어나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 자재와 장비, 인력을 우선 활용하는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과 건설업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설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전과 품질을 갖춘 공정한 건설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업체가 성장해야 의왕시 경제도 함께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꾸준히 추진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지역 건설업체가 살아야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난다"며 "오늘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은 법과 제도 범위 안에서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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