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주 NEL 도로공사 핵심 터널 굴착 완료…"해외 인프라 경쟁력 입증"

  • 직경 15.6m 대형 TBM 2대로 6.5km 쌍굴 터널 굴착 마무리

  • 2021년 호주 시장 첫 진출작…빅토리아주 최대 규모 민관합작투자(PPP) 사업

GS건설이 호주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성공적인 TBM 터널 굴착 완료 행사를 현지 관계자들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GS건설
GS건설이 호주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성공적인 TBM 터널 굴착 완료 행사를 현지 관계자들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GS건설]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 첫 진출작인 NEL(North East Link) 도로공사 프로젝트에서 핵심 공정인 대형 터널 굴착을 마무리지으며 자사의 시공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에서 추진 중인 NEL 도로공사의 총 6.5km 터널 구간 중 TBM(터널굴착기)을 활용한 굴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직경 15.6m에 달하는 대형 TBM 2대가 투입됐으며, 각각 담당 구간의 굴착을 마치고 목표 지점에 무사히 도달했다. 터널 굴착은 도로 인프라 건설 중에서도 높은 정밀도와 고도의 공정관리가 요구되는 고난도 공정이다.
 
NEL 도로공사는 멜버른 북동부 M80 순환도로와 동부고속도로를 이어주는 사업이다. 지상 도로 연결부와 약 6.5km 길이의 지하 터널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스파크(Spark) 컨소시엄의 지분 투자자이자 설계·시공 조인트벤처(D&C JV) 멤버로 참여 중이다. 앞서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는 지난 2021년 스파크 컨소시엄과 NEL 도로공사 패키지 민관합작투자(PPP)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패키지의 총 사업비는 수주 당시 환율 기준 약 10조1000억원이다. 이 중 GS건설의 공사 지분은 약 2조8000억원 규모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플랜트 수주 이후 GS건설의 해외 단일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GS건설은 이번 터널 굴착 완수를 시작으로 내부 도로 구조물 조성, 전기·조명·안전 설비 설치, 지상 도로 연결 등 후속 공정을 차근차근 진행해 오는 2028년 말 최종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TBM 터널 굴착 완료는 NEL 프로젝트의 가장 주요한 고비를 넘긴 중요한 이정표”라며 “남은 후속 공정 역시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을 바탕으로 마무리해 목표한 시점에 성공적으로 개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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