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거북섬 해양·도심이 철인3종 코스로...전국대회로 스포츠관광 확대

  • 9월 4~6일 시화해역·거북섬 일원서 개최…스프린트·스탠다드 코스 운영

  • 시흥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해양레저·스포츠관광 도시브랜드 강화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9월 거북섬의 시화해역과 도심 공간을 수영·사이클·달리기로 연결하는 첫 전국 규모 철인3종대회를 열고, 전국 동호인을 끌어들이는 스포츠 행사와 해양레저 관광자원을 결합해 거북섬의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2026 시흥시장배 거북섬 전국 철인3종대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거북섬과 시화해역 일원에서 열리며 시흥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흥시철인3종협회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한철인3종협회 공식 대회일정에도 이번 대회는 9월 4~6일 시흥시 시화해역·거북섬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로 등록돼 있으며 현재 스프린트와 스탠다드 종목 참가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협회 공개 현황상 참가 신청자는 이미 1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경기는 참가자의 체력과 경험을 고려해 두 종목으로 나뉘며 스프린트 코스는 수영 750m와 사이클 20㎞, 달리기 5㎞를 소화하고 스탠다드 코스는 수영 1.5㎞와 사이클 40㎞, 달리기 10㎞를 연속으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4일에는 참가선수들이 실제 수영 구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공식 수영훈련이 진행되고, 5일에는 스프린트 경기, 6일에는 스탠다드 경기가 이어져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400명이 사흘간 거북섬 일대를 찾을 예정이다.

시는 거북섬이 바다와 도심 공간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갖춘 만큼 이번 대회를 단순한 생활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화호와 해양레저시설을 전국 스포츠 동호인에게 알리는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흥시가 운영하는 지역 체험자원에서도 거북섬 광장과 해양 관련 시설은 체육·레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올해 대구·양산·익산·고성 등 전국 각지에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철인3종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북섬 대회도 이러한 전국 대회 일정에 포함되면서 시흥이 철인3종 종목의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흥시장배로 처음 개최되는 전국 철인3종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대회 전까지 수영 구간과 자전거·달리기 코스별 안전관리, 교통통제와 응급대응 체계를 관계기관과 최종 점검하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거북섬의 해양레저·관광자원과 연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관광 활성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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