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별채' 새 주인 찾아요"…전주시, 하반기 예비입주자 모집

  • 리모델링 보수공사 완료한 22호 대상…9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하반기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춘★별채’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월 임대료 1만원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전주시 청년 주거지원 정책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완산구와 덕진구 일대 8개 주택, 22호로, 기존 매입주택 중 퇴거세대에 대한 리모델링 보수공사를 마친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온라인(전주시청 누리집 내 ‘통합신청지원’)으로만 이뤄진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50만 원에 월 임대료 1~3만원(방 수 기준)이며, 관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이후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2인이 함께 거주하는 ‘공동거주형(쉐어하우스)’ 5호가 포함됐다. 방 3개 규모의 주택에 2명이 각자 방과 욕실을 사용하고 주방·거실 등은 함께 쓰는 방식으로, 1인당 보증금 50만 원, 월 임대료 2만 원이다.

함께 살 청년 2명이 한 조를 이뤄 신청하면 되며, 조를 구성하는 2명은 같은 성별이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미혼 청년 19세 이상 39세 이하이거나 대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으로, 자세한 자격요건과 제출 서류는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소득·자산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중 예비입주자를 선정·발표할 계획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주택 개방을 거쳐 순번에 따라 원하는 주택을 골라 계약하게 된다.

‘청춘★별채’는 현재 11개 주택, 141호가 운영되고 있다.
 
재정 운용 원칙 통해 재정 위기 ‘돌파’
조지훈 전주시장가운데이 전주시 재정혁신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조지훈 전주시장(가운데)이 전주시 재정혁신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최근 ‘비상 재정 극복을 위한 전주시 재정혁신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재정운용 원칙(안)과 대규모 투자사업 조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 세부 구성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보고 △재정운용 원칙 △대규모 투자사업 검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재정운용 원칙을 수립하고, 시는 원칙이 확정되면 2027년도 본예산 편성지침에 반영해 전 부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정 방향이 함께 논의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추진 예정인 시설 투자사업이 총 104건으로, 앞으로 필요한 시비만 1조7604억원에 이른다.

시는 △조정 가능성 △진척도 △재원 구조 △사업 효과 △운영 부담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사업을 △정상 계속 △조정 계속 △일시 중단 △착수 보류 △중단·폐지 등 5개 유형으로 구분해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중단에 따른 손실을 고려해 공기연장과 규모 조정으로 연차별 투자비를 분산하고, 착공 전 사업은 보류 후 재검토키로 했다. 또, 신규 사업은 법정·의무 사업과 재난 대응 사업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유형별 심층 검토를 거쳐 사업별 조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1월 이를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지훈 시장은 “재정 혁신은 단순히 예산을 깎는 일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안전에 꼭 필요한 사업은 지키고 성과가 낮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모으는 일”이라며 “그때그때 달라지는 판단이 아니라 누가 보아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도록 재정 운용 원칙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전주시의 일반채무가 6841억원,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포함한 관리채무가 69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말 지방채 잔액 6225억원은 유사도시 평균 1226억원의 약 5.1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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