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서부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교육부 공모 선정

  • 총사업비 140억6300만원 투입해 연면적 2,434㎡ 규모 조성…교육·돌봄·문화·체육 아우르는 지역 생활거점 기대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삼척시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교육부 주관 ‘2026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서부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학생들의 교육·돌봄 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생활 인프라 확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삼척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서부초등학교 내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활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각종 생활 인프라를 학교 공간과 연계해 확충하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학생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평생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척시는 총사업비 140억6300만원을 투입한다. 재원은 교육부 75억700만원과 삼척시 65억5600만원으로 구성된다.
 
시설은 서부초등학교 부지 내에 연면적 2,43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3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학교복합시설에는 학생과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주요 시설로는 북카페를 비롯해 키즈놀이터, 자기주도학습공간, 늘봄교실, 스마트헬스교실, 다목적체육실, 데크광장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수업과 돌봄은 물론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확충된다. 특히 늘봄교실과 자기주도학습공간 등을 통해 학교 내 교육·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은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카페와 키즈놀이터, 다목적체육실, 데크광장 등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 고령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교육과 문화,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학교복합시설을 지역의 교육·생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모 단계부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삼척교육지원청, 서부초등학교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설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지난 7월 24일에는 삼척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삼척교육지원청, 서부초등학교 등 4개 기관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삼척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되면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다양한 교육·돌봄 프로그램과 체육활동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양육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 역시 학교를 지역사회와 분리된 교육 공간으로만 인식하는 데서 벗어나 문화와 체육, 평생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척시는 시설 운영 과정에서도 학교의 교육활동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면서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용 동선과 시설별 운영체계를 세밀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과 지역주민의 이용 시간과 동선을 고려해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을 운영하고, 방과후나 휴일에는 지역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하는 방식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설별 이용 대상과 운영시간, 프로그램 구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면서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인구 변화 등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뜻깊은 성과”라며 “교육청,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지역의 교육 경쟁력과 정주여건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시설 설계와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교복합시설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서부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체육·평생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