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러시아 양국 간 상거래, 대부분 루블화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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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18일 미얀마 군사정권의 대통령을 맡고 있는 민 아웅 흘라잉과의 회담 후 기자단에 미얀마와의 양국 간 상거래 중 약 3분의 2가 러시아 루블화로 결제되고 있다고 밝히며 양국의 경제 협력 진전을 강조했다.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의 성명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의 러시아 체류 기간 중 정부 간 및 민간 분야에서 다수의 합의가 성립되었다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경제 관계 강화를 최우선 사항으로 삼고 있으며, 신뢰성 높은 결제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상거래의 약 3분의 2가 루블화로 결제되는 등 금융 면에서의 연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요한 협력 분야로 에너지를 꼽으며, 미얀마 남부에서의 발전소와 정유소 공동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러시아 기업이 해상을 포함한 탄화수소 자원의 탐사·생산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를 미얀마에 수출하여 국내 소비뿐만 아니라 주변국으로의 중계 수송에 활용하는 구상이 있는 것 외에도, 러시아가 설계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한 정부 간 합의를 지난해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양국은 미얀마에서 제철소와 유기비료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남부의 심해항 건설에 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화와 사이버 보안 등 하이테크 분야 및 우주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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