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제품 판매를 넘어 컨설팅과 전문 시공 및 케어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전략으로 B2B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마다 다른 사용 환경을 분석해 제품을 제안하고 설치와 관리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호텔과 금융사 및 대형학원 등에서 수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5일 코웨이는 B2B 시장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및 비데 등 환경가전 수요에 대응해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의 요구가 제품 공급에서 설치와 운영 및 관리까지 확대되면서 종합적인 서비스 역량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코웨이의 B2B 사업은 고객사별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데서 시작한다. 제품 라인업 가운데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고 공간 특성과 이용 방식 등을 고려해 운영 방안까지 제안한다. 고객사가 제품을 도입한 이후 별도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 시공도 차별화 요소다. 코웨이는 B2B 전담 전문 시공팀을 운영하며 제품 특성과 설치 공간을 고려한 맞춤형 시공을 제공한다. 호텔의 경우 객실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 및 투숙객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과 설치 방식을 결정한다. 기업 고객의 경우 제품 성능뿐 아니라 기존 공간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지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공 역량도 B2B 경쟁력의 한 요소가 되고 있다.
설치 이후에는 법인 고객 전담 서비스 조직과 전국 서비스망을 활용해 제품을 관리한다. 정기적인 위생 관리와 필터 교체 등을 지원해 고객사가 직접 제품 관리에 투입해야 하는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실제 수주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농협 영업점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및 비데 약 9200대를 수주했다. CJ그룹 계열사에서는 약 5700대를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가스터디에서 약 2200대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호텔 시장에서도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및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반얀트리 서울 등 주요 5성급 호텔에 제품을 공급했다. 제주에서는 벤티모 호텔 전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했으며 제주신화월드에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공급했다.
코웨이는 유통과 금융 및 건설 등으로 기업 고객군을 넓히고 있다. 서울과 울산 및 제주교육청의 공기청정기 조달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사별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기업 고객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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