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베 청소년 34명, 충남서 e스포츠로 우정 나눠

  • 일본 3개 현·베트남 2개 지역 청소년 참가…친선 경기·문화 체험

  • 충남도지사배 대회 관람하고 K-팝 댄스 체험하며 상호 이해 넓혀

이스포츠 친선교류전 단체 사진3국 청소년 참가단사진충남도
이스포츠 친선교류전 단체 사진(3국 청소년 참가단)[사진=충남도]


한국과 일본, 베트남 청소년 34명이 충남에 모여 e스포츠로 실력을 겨루고 문화를 체험하며 국경을 넘은 우정을 쌓았다.
 

충남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026 유스 e스포츠 인 충남(Youth E-Sports in Chungnam)’ 친선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3개국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 청소년 5명과 일본 구마모토현·나라현·시즈오카현 청소년 19명, 베트남 박닌성·다낭시 청소년 10명 등 모두 34명이 참가했다. 인솔 교사와 관계자 등 50여 명도 함께해 청소년들의 경기와 문화 교류 활동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충남도지사배 e스포츠 대회 현장을 함께 관람하고 친선 경기를 펼치며 교류했다. K-팝 댄스 체험을 비롯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혔다.
 

최근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구마모토현 청소년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뤄진 방문이 충남도와 구마모토현 간 오랜 우정과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조일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콘텐츠를 넘어 미래세대가 소통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충남의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e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지방정부 및 청소년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세대의 국제 역량과 우호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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