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22일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학생별 진로·대입 설계를 지원하고자 맞춤형 진학 상담에 나섰다.
이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2026 군포의왕 고교학점제 기반 1: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입시 환경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학업 수준에 맞는 구체적인 진학 방향을 안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담에는 2026 군포의왕 및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했으며, 총 30개 상담 부스에서 학생별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에서는 △현재 성적을 바탕으로 한 진학 가능 대학 분석 △대학별 전형 및 지원 전략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과 대입 연계 △진로에 맞는 대학·학과 탐색 등이 다뤄졌다.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고교 진학 이후의 과목 선택과 학업 설계가 향후 대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 고교 생활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진로와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 개인의 성적과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상담이 진행된 점과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을 대입과 연결해 설명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평소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현재 성적과 희망 진로를 함께 살펴보면서 앞으로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해 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학생의 실제 학교생활과 성적을 바탕으로 설명을 들으니 이해하기 수월했다”며 “사교육 상담이 아닌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경험을 가진 교사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정숙경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와 대입전형의 변화로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정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학업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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