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교육감, 아침 결식 우려 학생에 주 5일 조식 지원...돌봄 공백 해소 기대

  • 강원교육청·우리금융미래재단·월드비전 협약...11개 학교 학생 175명 참여

  • 주 5일·총 70일 학교에서 아침식사 제공...조식 시간 활용 학생 모니터링 병행

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아침 결식 우려가 있거나 등교 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식사 시간의 돌봄과 학생 상태 확인까지 연계하는 ‘우리아이 든든아침’ 사업을 올해 강원 지역 11개 학교,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삼영 교육감은 지난 21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 월드비전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세 기관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내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 운영과 행정 지원, 재원 마련 등을 역할에 따라 분담하기로 했다.

강원 지역에서는 모두 11개 학교의 학생 175명이 사업에 참여하며 학교별로 아침식사와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주 5일씩 총 70일간 조식을 제공해 성장기 학생의 결식 위험을 낮추고 보다 안정적으로 하루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식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식 시간에 돌봄과 학생 모니터링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학교 안에서 학생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으로 연결해 등교 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폐광지역인 정선군 증산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19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 수가 적고 생활권 내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소규모 학교에서도 아침식사와 돌봄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아침식사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아침 결식과 돌봄 공백을 줄이고 모든 학생이 보다 든든한 환경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아이 든든아침’은 올해 처음 인천과 강원에서 시범 운영되는 조식 지원사업으로, 월드비전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사업 과정에서 학생 참여와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향후 지원 지역과 참여 학교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