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영덕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 맞손

  • 9월부터 2028년 5월까지 공동방제구역 운영…예찰·방제 협력 강화

  • 국·공·사유림 경계 지역 방제 공백 차단…정보·인력·장비 상호 지원

영양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는 24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예찰·방제를 위한 공동방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양군
영양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는 24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예찰·방제를 위한 공동방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 예찰과 방제에 나선다.
 
영양군은 24일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예찰·방제를 위한 공동방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영양읍 무창리·양구리와 석보면 요원리·삼의리 일원을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 소유 구분과 관계없이 예찰과 방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감염목과 의심목 발생 위치 등 관련 정보 공유, 방제 기술·인력·장비 상호 지원, 사전 방제계획에 따른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이다.
 
특히 국유림과 공·사유림이 맞닿은 경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찰과 방제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상호 예찰을 강화하고, 발견된 감염목과 의심목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대응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된 소나무류가 적기에 제거되지 않을 경우 주변 산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림 소유와 관리 주체를 넘어선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유림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방제 역량을 연계하고 공동방제구역에 대한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행정구역이나 산림 소유 구분 없이 확산되는 만큼 양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덕국유림관리소와 긴밀히 협력해 예찰과 방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영양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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