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지역 관광명소 1032곳이 ‘대한민국 대표 명소’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관광 경쟁력을 입증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등 4곳은 국민 투표 종합득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대한민국 대표 명소 100×100’ 프로젝트에서 지역 명소 1032곳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서울 1261곳, 경북 1088곳, 강원 1058곳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대한민국 대표 명소 100×100’은 여행전문가 추천을 통해 100개 주제별로 각각 100개의 명소를 발굴한 뒤 국민 투표를 거쳐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전남광주는 양적인 면뿐 아니라 국민 선호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전체 주제를 합산한 종합득표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이 전국 6위를 기록했고 담양 죽녹원이 7위, 순천만습지가 8위,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9위에 각각 올랐다. 전국 상위 10개 명소 가운데 4곳을 전남광주지역 관광지가 차지한 셈이다.
전국 종합득표 1위는 제주 성산일출봉이 차지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동궁과 월지, 성심당이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지역 4개 명소에 이어 전주 한옥마을이 10위에 올랐다.
선정된 지역 명소의 분야도 다양하다.
생태·레저·미식 분야에서는 무등산국립공원을 비롯해 해남 땅끝마을, 보성 녹차밭, 신안 퍼플섬, 목포해상케이블카, 구례 지리산 패러글라이딩, 무안 낙지거리 등이 포함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전일빌딩245, 광주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 목포 근대역사관, 순천 낙안읍성 등이 대표 명소로 선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대표 관광지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 명소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1032개 대표 명소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발굴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전남광주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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