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제1공장 녹색건축인증 '우수' 획득…ESG 경쟁력 강화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전경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전경.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친환경 건축 성과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5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에 대한 국가 공인 녹색건축인증(G-SEED)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인증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건축물의 자재 생산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절약,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순환 관리, 유지관리, 생태환경 등 7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설계 단계에서 친환경 건축 요소를 반영하고 예비 인증 단계에서는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건설 과정에서도 친환경 자재 적용과 에너지 효율 설비 도입 등 주요 평가 항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보완해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을 시작으로 향후 조성 예정인 생산시설에도 친환경 건축 원칙을 확대 적용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도 제1공장은 연면적 9만9558㎡ 규모로 1만5000리터급 배양기 8기를 갖춰 총 12만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항체의약품 생산시설이다.

현재 송도 제1공장은 설비와 유틸리티 전반에 대한 적격성 평가(C&Q)를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시운전과 제조·품질 시스템 검증을 거쳐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 체계를 갖추고 내년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은 생산 역량과 품질 경쟁력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생산 환경을 고려해 구축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생산 인프라 구축을 지속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CDMO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전 임직원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입주를 완료했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본사와 생산 기능을 한곳으로 모으고 내년 제1공장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주로 경영진을 비롯해 생산, 품질, 엔지니어링, 사업개발(BD) 등 주요 조직이 생산 현장에 집결하게 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기술이전과 공정 준비, 품질 검토 등 상업생산 준비 과정에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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