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객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음식·숙박 서비스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광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홍연주 관광과장도 현장 중심의 손님맞이 환경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4일 ‘2026 영암무화과축제’가 열린 삼호읍 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친절 서비스 향상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영암군 먹거리위생팀과 지역경제팀을 비롯해 외식업협회, 지역 영업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음식은 안전! 숙박은 쾌적! 영암의 첫인상!’을 내걸고 축제장과 주변 업소를 돌며 관광객을 맞는 음식·숙박업소의 역할과 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음식점 위생관리와 숙박업소 청결 상태를 비롯해 친절한 손님맞이,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객이 여행 과정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홍보를 집중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7~2028년을 ‘영암 방문의 해’로 운영하는 데 앞서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이들이 영암에 머무는 동안 경험하는 서비스의 질까지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영암군은 관광명소나 축제 콘텐츠만으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형성되는 지역의 첫인상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홍연주 관광과장은 이 같은 관광서비스 개선을 방문의 해 준비 과정에서 챙겨야 할 주요 과제로 보고 음식·숙박업소와 지역 관광 현장을 연계한 손님맞이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무화과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열리는 지역 축제와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위생·친절 캠페인을 이어가고 민간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연주 과장은 “관광객에게는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받은 인상도 영암 여행의 중요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영암을 찾는 분들이 안심하고 먹고 편하게 머물며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음식·숙박 서비스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것 못지않게 방문객이 지역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돌아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관광업계와 행정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영암군은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축제와 관광지뿐 아니라 음식·숙박 등 관광객 접점의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여 ‘다시 찾고 싶은 영암’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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