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의장으로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뤼미에르 서밋에는 세계 각국 문화장관과 국제기구 인사, 영화·영상산업 전문가, 감독·배우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개막연설에서 급변하는 영화·영상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의제를 제시하고,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내 영화·영상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위축된 창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다변화한다.
이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격려하고 K-콘텐츠의 성공 비결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 및 서밋 참석자들과 공식오찬을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석자들의 협력을 통해 영상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찬 뒤에는 CJ ENM, 네이버, 넷플릭스, 미국영화협회(MPA), 미디어완 등 국내외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영화·영상 관련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한다. 지역 창작자와 글로벌 기업이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가기 위한 투자와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어 넷플릭스·디즈니·소니·NBC유니버설 등 주요 스튜디오와 플랫폼 관계자들을 만나 K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한·미 영상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영화협회 회원사들이 매년 1조원 이상을 K-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프랑스 니스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곧바로 5대륙 창작자들과 만찬을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8일부터는 파리에서 이틀간의 국빈 양자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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